‘지·덕·노·체’ 이념 계승 및 농업 가치 공유

태안군 4-H연합회가 청년 농업인과 학생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태안군 4-H연합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태안읍 도내리 소재 리조트에서 ‘2025년 태안군 4-H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 및 학생 회원, 4-H본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는 태안군 4-H’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고 선후배 간의 결속을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학생 회원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태안군 4-H연합회는 매년 환경 정화와 이웃 돕기 등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4-H본부 또한 매년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야영대회는 청년 농업인과 학생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얻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4-H연합회의 발전과 지역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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