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가 제22기 출범식을 갖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번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보령시는 지난 21일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정윤 민주평통 충남부의장,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선서, 전윤수 협의회장의 취임식, 활동 방향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22기 자문위원들은 오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평화통일 의견 수렴과 정책 건의, 지역 내 통일 기반 조성 등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윤수 협의회장은 “지역과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현장형 협의회를 지향하겠다”며 “자문위원 모두가 평화통일의 주역으로서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제22기 보령시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드린다”며 “평화통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협의회는 향후 ‘평화통일 아카데미’,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 ‘통일공감 현장견학’ 등 시민 밀착형 사업을 통해 통일 의식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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