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까지 컬투쇼 등 8개 프로그램서 229회 송출…프리미엄 브랜드화 시동

충남 당진시의 특화 고구마 브랜드인 ‘당진호풍’의 매력을 담은 CM송이 전파를 타며 전국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당진시는 당진호풍 고구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SBS 라디오(파워FM, 러브FM)를 통해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두시탈출 컬투쇼’, ‘12시엔 주현영’, ‘배성재의 텐’ 등 청취율이 높은 8개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총 229회 송출된다.
‘당진호풍’은 호풍미 품종을 기반으로 한 당진시의 특화 브랜드로, 시의 체계적인 기술 지원과 지역 농가의 우수한 재배 역량이 결합해 타지역 제품 대비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공개된 CM송은 “맛있어 호호호”라는 경쾌한 가사와 함께, 기존 고구마와 달리 목이 메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해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해당 광고를 스마트폰 앱이 아닌 차량 및 라디오 기기 청취자를 대상으로 송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같은 품종이라도 당진의 재배 환경과 기술이 더해져 맛이 뛰어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라디오 홍보를 통해 당진호풍이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각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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