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50회 운영

충남 아산시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밀착형 복지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한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를 올해 총 50회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는 이동 제약이 있는 주민과 어르신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행복키움지원단, 보건소, 기초푸드뱅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복지·건강 상담부터 치매 선별검사, 재능 나눔, 후원 물품 지원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50회에 걸친 현장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가까이서 청취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아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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