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융합학술원 등과 연계해 실무형 교육·연구모델 공동 구축

동국대학교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12일(수) 오후 3시 30분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엔터테크 융합생태계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류와 엔터테크 융합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보유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교육·연구의 혁신적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동국대는 한류융합학술원 등 내부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학문적 기반을 제공하고,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과정 설계 및 산학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체결식에는 동국대 윤재웅 총장과 갤럭시코퍼레이션 윤상보 부대표를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재웅 총장은 “한류가 융성하는 지금, 동국대는 학문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한류와 소프트파워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진출하는 실무형 인재를 함께 길러가겠다”고 밝혔다.
윤상보 부대표는 “한류와 엔터테크 기반 학문과 인재 양성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협약이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교육과정 개발, 인턴십·프로젝트형 수업 운영, 산학공동연구 추진 등 구체적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성영희 기자
heesy050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