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모빌리티·전자부품 등 10개 외투기업 참가…인천 지역 학생 200여명 맞춤형 채용 상담·현장면접 진행

인하대학교는 21일 60주년기념관에서 산업통상부 주최로 열린 ‘첨단산업 외투기업 권역별 채용상담·설명회(수도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KOTRA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지역 우수인력의 고용 연결을 촉진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지역 대학생·대학원생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반도체·모빌리티·전자부품 등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투자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일부 기업은 채용 계획·인재상·근무환경을 설명하는 채용설명회와 직무특강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 학생 강전호(아태물류학부·21)는 “외투기업의 실제 근무환경과 채용 절차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곽효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외투기업은 학생들이 글로벌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반도체·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층 맞춤형 상담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성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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