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캠핑차' 등 맞춤형 아동 복지 호평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기념촬영 /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는 2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3년마다 전국의 대도시·중소도시 기초단체 78곳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조직 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지며, 천안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매년 아동의 발달 영역에 맞춘 30여 개의 필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체계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족을 직접 찾아가는 ‘아이마음 토닥토닥 상담캠핑차’와 아동 특성에 맞춘 1대1 학습 지원 서비스 ‘드림 홈 스쿨’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밀착형 특화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권리를 보장받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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