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까지 1만 4천여 가구 대상… 인터넷 및 방문 면접 병행

2025 농림어업총조사 포스터

부여군은 20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지자체가 수행하는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다.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경영 형태 등을 파악해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기준 시점은 2025년 12월 1일 0시이며, 대상은 관내 모든 농림어가 1만 4237가구다. 조사 항목은 종사 형태, 시설 면적, 경영 형태, 스마트농업 현황 등 총 133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지난 18일까지 조사요원 110명을 채용했으며,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담당 공무원과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지침 및 조사표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호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총조사 결과는 농림어업 지원 사업과 정책 수립의 중요한 근거가 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신분증을 확인하고,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성실히 응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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