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025년 4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 /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가 올해 추진한 탄소중립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본격화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전열 정비에 나섰다.

보령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주재로 부서장 및 직속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규 사업 발굴보다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9개 부문, 78개 사업(부서 59개, 읍·면·동 19개)에 대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보고가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도도시 계획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개별 사업들이 이 계획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 성과를 꼼꼼히 따져 미흡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내년부터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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