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까지 18~45세 미취업자 대상… 군청·보건소 등서 5개월간 근무

예산군청사

충남 예산군이 지역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 취업 연계를 돕기 위해 내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예산군은 오는 12월 3일까지 ‘2026년 상반기 예산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산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기관에서의 근무 기회를 제공해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매년 약 48명의 청년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모집 분야는 ‘예산청년온담 지원사업’, ‘건강증진사업’ 등 총 24개 사업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군청과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최저임금인 1만 320원이며, 별도로 하루 5000원의 부대비가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예산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을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민간 취업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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