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간 이론 중심의 체계적 교육…창농 기초 역량 향상 기대

충남 당진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 스마트팜 예비 창업농 육성에 나선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스마트팜 창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창농 예비자 이론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의 기초 이론과 운영 원리를 체계적으로 전수해 창농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팜 창농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며, 청년 예비 창업농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총 2기수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수별로 16시간 내외의 과정이 운영된다. 장소는 석문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통합관제관리동 강의실이다.
커리큘럼은 입문 과정과 발전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시스템 구조 이해 ▲환경제어 및 양액관리 ▲작기 계획 수립 ▲데이터 기반 환경관리 등 실무 중심의 이론을 배우게 된다. 특히 연암대학교 RISE 센터와 협력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맞춤형 강의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석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하는 예비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 창업농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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