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은 강사 ‘달리기가 변화시킨 삶’ 강연

충남 아산시가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과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아산시는 지난 18일 음봉 어울샘 도서관에서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의 올해 마지막 순서로 안정은 강사를 초청해 ‘달리기가 변화시킨 삶’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정은 강사는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 등의 저자로, 현재 러닝 전도사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건강한 달리기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안 강사는 자신이 달리기를 시작하며 겪은 인생의 변화와 성찰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힘껏 달리다 보면 찾아오는 ‘러너스 하이’처럼, 인생의 힘든 순간도 포기하지 않으면 극복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개척 정신을 강조했다.
강연에 앞서 장삼용 시민강사가 진행한 ‘웃음 코칭’ 시간 역시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과 긍정 에너지를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시민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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