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작가 초청 '돌봄노동자 힐링 특강' 성료

2025년 돌봄노동자 힐링특강 /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지역 내 돌봄 종사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아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관내 돌봄노동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산시 돌봄노동자 힐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정서적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방송인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고명환 씨가 나섰다.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강단에 선 고 작가는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는 법과 스트레스 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한 돌봄노동자는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만섭 아산시 문화복지국장은 “돌봄노동자는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정서 회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안전하고 평등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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