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홍성잇슈창고서 진행… 브랜드 철학 및 농업 유통 노하우 공유

'홍성잇슈창고' 청년 창업 특강 잇슈

충남 홍성군이 성공한 청년 창업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홍성군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복합문화창업공간 ‘홍성잇슈창고’에서 서필훈 커피리브레 대표와 공석진 공씨아저씨네 대표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지역 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25일에는 한국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커피리브레’의 서필훈 대표가 강단에 선다. 서 대표는 브랜드북 ‘사이드웨이(SIDEWAY)’를 중심으로 생산자와의 직거래, 윤리적 소비 등 지속가능한 브랜드 철학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전 세계 250여 개 농장과 직거래하며 국내 생두 수입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 국내 업계 최초로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26일에는 과일 전문 유통기업 ‘공씨아저씨네’의 공석진 대표가 북토크를 진행한다. 저서 ‘공씨아저씨네, 차별없는 과일가게’를 주제로 1인 스타트업의 현실과 농업·유통 분야의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군은 농업 기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킨 두 대표의 이야기가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영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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