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피어난 꿈과 감동...공연과 전시로 하나 된 무대...'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이 빛나다'
김지용 교육장 "작은 상 하나가 큰 용기가 되고, 작은 박수 하나가 다음 도전을 향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것" 강조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9일 오후 1시 30분 서산문화회관에서 ‘2025 제3회 서산특수교육대상학생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예술제는 공연과 전시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부문에서는 동요·연주·댄스·뮤지컬 등 학생들의 다채로운 재능이 무대 위를 빛냈고, 무대에 선 학생들의 눈빛에는 설렘과 자신감이 가득했으며, 참가학생들의 역동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환호와 감동을 선사했다.

2층 로비에서 함께 열린 전시 부문 입상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었는데, 한 작품 한 작품마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내가 그린 사계절’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으며, 작년보다 더욱 깊어진 표현력과 섬세한 감정이 느껴지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예술제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즐거움과 자신을 표현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작은 상 하나가 큰 용기가 되고, 작은 박수 하나가 다음 도전을 향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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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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