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의회가 19일 제25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8일간의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지난 12일 집회공고를 거쳐 이날 개회됐으며, 연말 예산 심의와 주요 업무 계획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군의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269건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12월 1일과 2일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집행부 제출 조례안·승인안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예산 심의도 본격화된다. 12월 3일부터 4일까지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12월 5일부터 15일까지는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정례회 기간 중 현장점검도 진행된다. 백령면·대청면(11월 26~28일), 북도면(12월 9~10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는 12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 심사 안건을 최종 의결하면서 마무리된다.
전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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