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아름다운가게 인천논현점에 전달할 기증 물품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남동구청 제공
남동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아름다운가게 인천논현점에 전달할 기증 물품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남동구청 제공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지역사회 나눔과 자원 재순환을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은 19일, 임직원이 참여한 ‘2025년 물품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아름다운가게 인천논현점과 협력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의류·잡화·도서 등 생활용품 총 430점을 기증해 마련됐다. 참여 인원도 전년 84명에서 올해 106명으로 크게 늘었다. 공단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더욱 뿌리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한 재판매 과정을 거쳐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공단은 나눔 활동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자원 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ESG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작은 물품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자원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순환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공기업 본연의 공공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물품나눔 외에도 무료급식소 지원, 헌혈 캠페인, 농촌 일손돕기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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