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서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8일 서구청 의원간담회장에서 열리고 있다. / 인천서구청 제공
‘제2차 서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8일 서구청 의원간담회장에서 열리고 있다. / 인천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가 청년정책의 향후 5년 방향을 확정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구는 18일 구청 의원간담회장에서 ‘제2차 서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청년정책 관련 부서 공무원, 서구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참여단 위원, 서구문화재단과 서구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사는 청년 실태조사와 표적 집단 면접(FGI) 분석을 기반으로 도출한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종보고서에는 ▲청년 생활·경제·정서 여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청년 페르소나’ ▲중앙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한 서구 청년정책 비전 ▲비전에 따른 세부 실행과제 등이 포함됐다. 구는 이 결과를 토대로 서구 청년층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정책 구상안을 정리해 기본계획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세부 정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6개월 동안 진행된 연구 결과가 청년들의 실제 필요를 반영하는 계획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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