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이주배경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부평구청 제공
부평구는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이주배경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부평구청 제공

부평구가 이주배경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환경 개선에 나섰다. 부평구는 18일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학습환경이 열악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 내 학습공간이 부족한 이주배경 아동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세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지속 가능한 지원 구조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평구는 관련 기관 연계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열매나눔재단은 사업 기획과 재원 조성, 성과 관리 등을 맡고,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대상자 발굴과 사업 집행, 이후 복지서비스 연계를 담당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역 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학습기회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이주배경 아동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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