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2028년까지… 어린이·사회복지시설 위생·영양 전문 관리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이 지역 내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다시 손을 잡았다.

서천군은 19일 군청에서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운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그동안 센터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점이 이번 재위탁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영양사 의무 고용 대상이 아닌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는 ▲급식소 위생·영양관리 방문 지도 ▲규모별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보급 ▲어린이·원장·조리원·학부모 대상 위생·영양 교육 등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재위탁을 통해 급식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더욱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으로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어린이와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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