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트센터 고마 옥상정원서 개최… 14개 체험 부스 운영해 도시농업 가치 공유

2025 소공소공 농촌체험 팜데이 행사 / 공주시 제공
2025 소공소공 농촌체험 팜데이 행사 /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가 도심 속 공간을 활용해 교사들에게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농촌체험 브랜드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주시는 지난 18일 아트센터 고마 옥상정원에서 ‘2025년 도심 속 소공소공 농촌체험 팜데이(Farm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공주시농촌체험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교사들에게 공주시 농촌체험 브랜드인 ‘소공소공(소풍가자 공주로)’을 알리고, 학교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농촌 프로그램의 효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총 14개 부스가 마련돼 농촌체험 프로그램 소개, 농산물 기부 바자회, 도시농업 연계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진행됐다. 특히 도심 건물 옥상정원을 활용해 농촌과 도시농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희영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교사들에게 농촌체험의 교육적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공소공’ 브랜드 활성화와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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