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진대회 개최… 우수 공무원에 인사 가점·특별휴가 등 인센티브 제공

논산시청

충남 논산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변화를 이끈 11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논산시는 지난 18일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접수된 총 37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 심사와 시민·직원 온라인 투표,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는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 여부에 중점을 뒀다.

심사 결과, 도시주택과의 ‘불법 집회 현수막 정비’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사례에는 ▲도로과 ‘침수취약구간 빗물받이 정비’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웹툰창작소 운영’ ▲미래전략실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추진’ 등 3건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에는 융복합지원과의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 건립’을 비롯해 인구청년교육과, 예산실, 산림공원과 등에서 추진한 7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과 부서에 인사 가점 부여, 특별휴가 확대, 포상금 지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장려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적극행정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라며 “공직자들이 두려움 없이 시도하고 책임 있게 실행하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 감동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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