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융합 인프라와 조종사 현장 전문성 결합해 실무형 교육·R&D·인턴십 공동 추진

인하대학교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18일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 항공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실무 중심 교육과 산업현장 실습, 공동 R&D 및 심층 인턴십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송도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국내 유일의 항공전문대학원 설립을 앞둔 인하대의 인프라와 민간 항공 조종사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민간항공 조종 전문인력 양성·실무 중심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항공안전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및 교류 활성화 ▲현직 조종사 대상 산업현장 실습·자문체계 구축 ▲항공우주·방산 융합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정책 제안 협력 ▲교수진·전문강사·연구인력 교류 지원 ▲공동 연구·심층 인턴십 체계 마련 등이다.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항공안전학 석사 취득이 가능한 야간·주말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일제 학생은 항공안전 전문기관과 협력해 R&D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대학원은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의 연구역량과 산학융합원의 현장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등과 공동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항공전문 교육 플랫폼 역할을 목표로 한다.
최기영 원장은 “조종사협회의 현장 전문성을 교육과 연구에 적용하면 우수한 항공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연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분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원은 이달 1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