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 실천 12명 표창"

18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 모습 /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지난 18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올 한 해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2025년 기부자 예우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가세로 태안군수와 군의원,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2025년 기부 현황 보고,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 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조민아(파리바게뜨 안면도점 대표) ▲문기석(태안신협 이사장) ▲박대곤(담채원 대표) ▲한광길(한길조선소 대표) ▲최인흥(안흥새마을금고 이사장) 씨 등 총 12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태안 지역에 모금된 기부금은 총 10억 2,141만 원(1,822건)에 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온정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