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기 과정 운영… 윤선 박사 초빙해 콘텐츠 제작 및 브랜드 전략 실습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마케팅 교육’ 현장 / 당진시 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신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업 마케팅 교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2기(기수당 3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농업인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마케팅 전략 수립과 콘텐츠 제작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농촌융복합가치연구소 윤선 박사가 초빙됐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개념 이해 ▲마케팅 기획 및 프롬프트(명령어) 작성 ▲이미지·영상 콘텐츠 제작 도구 활용 ▲SNS 업로드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각자의 농장에 맞는 브랜드와 스토리 콘셉트를 개발하고, AI를 활용해 홍보 영상과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발표하는 등 실전 감각을 익히게 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AI 체험을 넘어 농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커리큘럼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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