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실버축제 등 현장서 이용법 홍보… 어르신 대상 1:1 앱 설치 지원도

아산페이 캐시백 이벤트 기간연장 홍보물

충남 아산시가 지역화폐 '아산페이'의 18% 할인 혜택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 가을 축제 현장을 찾아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아산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6회 아산시민건강 걷기대회’와 ‘주민자치 한마음 축제’, 18일 ‘실버 문화 축제’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2025~2026 아산방문의 해’와 연계해 연말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아산페이는 충전 시 10% 선할인에 결제 시 8% 캐시백을 더해 총 18%의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시는 행사장 내 부스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앱 설치부터 회원가입, 카드 등록까지 지원하는 1:1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했다. 특히 18일 열린 실버 문화 축제에서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폰 설정부터 충전·결제 방법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18% 혜택이 생활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이벤트 연장을 반겼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페이 이용은 소상공인을 살리는 ‘착한 소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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