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및 우수사례 공유… "아동이 행복한 미래 도시 비전 다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10주년 기념행사 / 홍성군 제공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APUCFC)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충남 홍성군에서 기념행사와 정기총회를 열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홍성군은 지난 18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와 신도시평생학습관에서 협의회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PUCFC 10주년 기념행사 및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 간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아동 권리 증진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공무원에 대한 유공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단체장들이 참여한 1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아동의 행복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진 콘퍼런스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지자체와 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 지자체가 각각의 정책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아동친화 정책 모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며 협의회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용록 협의회장(홍성군수)은 “올해는 지방정부가 뜻을 모아 협의회를 창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10년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