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이 20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한 ‘동 지역현안 간담회’ 현장 모습. / 남동구의회 제공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이 20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한 ‘동 지역현안 간담회’ 현장 모습. / 남동구의회 제공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은 지난 3월 구월2동을 시작으로 추진해 온 ‘동 지역현안 간담회’를 11월 14일 간석4동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총 20개 동을 순회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순 의장은 각 동의 주민 대표와 자생단체장을 만나 생활 불편, 지역 개발 과제, 장기 현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기금 운영의 투명성과 활용 계획에 대한 주민 궁금증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이 의장은 간담회마다 지역별 숙원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노후시설 개선, 정주 환경 개선, 교통·주차 문제 등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즉시 조치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빠르게 처리했으며, 장기 과제는 집행부와 협력해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에는 맞춤형 주민자치 프로그램 신설을 제안하는 등 동별 특성을 반영한 개선책도 제시했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자생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정순 의장은 “주민 불편과 숙원 해결이 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모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집행부와 함께 해결 방안을 찾겠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