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 개최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 / 대전 중구 제공

지난 9월 열린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24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을 동원하며 약 72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중구는 지난 17일 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가 진행한 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3일간 총 23만 8,86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예술인 참여 확대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축제로의 도약 ▲문중 참여 확대를 통한 정체성 강화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방문객 편의를 위한 그늘막 등 쉼터 부족과 축제장 접근성 및 주차 문제 개선은 향후 과제로 지적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밑거름 삼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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