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중심의 지속가능 봉사 실천…학생 주도 지역공헌 확대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 학생들이 청양 지역 곳곳에서 릴레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학과는 봉사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연중 자발적으로 플로깅(Plogging)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학과 내 봉사동아리 ‘따봉’, 학습동아리 ‘저스티스’, 야간·전공심화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달빛 봉사단’이 연합해 참여했다. 학생들은 청양백세공원, 전통시장, 읍내 시가지 등을 누비며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연중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발적·지속형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청양 곳곳을 걸으며 활동하다 보니 지역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빛 봉사단’ 장종익 단장은 “학우들이 뜻을 모아 지역을 위해 함께 뛰어줘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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