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브랜드 '더 테이스트 청양' 선보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에 마련된 ‘더 테이스트 청양’ 브랜드 전시관 /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이 지역의 새로운 미식 브랜드 ‘더 테이스트 청양’을 들고 국내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양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특별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년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 내 복합 미식 공간 개장을 앞두고, 청양이 추구하는 미식도시의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속 가능한 미식으로 삶의 감각을 회복하다’를 주제로, 맛과 취향을 통해 지역의 농업,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브랜드 철학을 선보였다.

전시장은 “디자인페스티벌 속 가장 편안한 쉼터”라는 관람객들의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 처음 공개된 자체브랜드(PB) 상품 3종 ‘더 테이스트 청양 다짐’, ‘더 테이스트 99 구기자워터’, ‘더 테이스트 구기자 고추장’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군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를 푸드문화체험관, 숙박시설, 캠핑장 등을 갖춘 복합 미식 공간으로 조성해 청양을 대표적인 미식 도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양의 미식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내년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청양이 대표적인 미식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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