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장비·약품 사용 등 준수사항 점검… 안전한 방역 환경 조성

충남 논산시가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방역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소독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논산시는 오는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관내 21개 소독업체를 대상으로 준수사항 이행 여부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업체의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방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시가 제공하는 점검표를 활용해 각 업체 대표가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독업 신고 사항 준수 ▲시설·인력·장비 관리 실태 ▲환경부 승인 약품 사용 및 용법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자율점검에 참여하지 않거나 점검 결과가 미흡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하는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등 법정 의무시설의 소독은 반드시 허가받은 전문업체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논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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