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까지 신청, 정책 제안·소통 창구 역할 기대

충남 서산시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식 소통 창구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로, 서산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대학·직장 등에서 활동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서산시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기획예산담당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위원들은 2026년 1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직장인 ▲창업인 ▲문화·복지 3개 분과로 나뉘어 청년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단체 간 교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회원에게는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되며, 우수 회원에게는 서산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지역 발전에 자신들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소통 창구”라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청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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