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 서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산시는 총 957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등 15개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둔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에는 축구장, 풋살장, 육상트랙 등을 갖춘 야외체육시설이 이달 중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대회 규격을 갖춘 높이 18m의 서산시 클라이밍장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운산면 역천파크골프장도 기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공사를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이미 시민 품으로 돌아간 시설도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 풋살장 3면과 우드볼장 24홀이 추가로 조성됐으며, 9월에는 고북면 테니스장 3면이 정비되고 야간 조명도 설치됐다.

이 밖에도 ▲서산 북부권·대산읍·해미면 파크골프장 조성 ▲팔봉 국민체육센터 건립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나머지 사업들도 설계 및 행정절차를 밟으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들은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시민의 스포츠 향유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