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 본격화

아산시청

충남 아산시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사업인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산시는 18일,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공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산 방축지구는 방축동 86번지 일원 98만㎡ 부지에 총 8,066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은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주민 의견 수렴 절차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공람은 1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아산시 개발정책과와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주민설명회는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온양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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