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과 출판기념회 개최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 /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충남의 미래 문학계를 이끌어갈 청소년 작가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충남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열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362명의 학생이 총 822편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천안쌍용고 안호윤 학생이 차지했으며,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엮여 출간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과 수상자들이 직접 작품을 낭독하는 ‘열린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충남청소년문학상은 체계적인 글쓰기 지도와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 문학 인재를 발굴하는 우수 창작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여러분이 쓴 한 문장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며 “문학을 향한 청소년들의 열정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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