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노인복지관이 개최한 ‘제15회 미추홀구 문예대상 및 경로당 사업발표회’에서 우수 참여 경로당 수상자들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추홀구청 제공
미추홀노인복지관이 개최한 ‘제15회 미추홀구 문예대상 및 경로당 사업발표회’에서 우수 참여 경로당 수상자들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추홀구청 제공

인천 미추홀노인복지관이 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5회 미추홀구 문예대상 시상식 및 경로당 사업발표회’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로당 회원과 내빈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예대상 시상식과 경로당 사업발표회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문예대상 수상자와 우수 경로당 12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주제인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소개되며 지역 어르신들의 창작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2부 발표회에서는 노래교실, 웃음 교실, 웰빙 체조 등 복지관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무대를 꾸몄다. 경로당 중심의 문화 활동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호일 관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