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인프라 등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약속

이완섭 서산시장이 17일 대산 지역 화학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서산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석유화학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시장은 이날 친환경 자원순환형 기업인 선도화학㈜과 액화탄산가스 전문기업인 태경케미칼㈜을 차례로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인재 채용의 어려움과 인력 확보를 위한 시책 확대, 대산 지역의 산업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이완섭 시장은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주요 산업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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