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교수·직원 54명 참여, 성금으로 마련한 쌀 132포대 저소득 34가구에 전달

동국대학교는 지난 15일 다산동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2025 자비나눔 쌀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재학생·교수·직원 등 총 54명이 참여했으며, 동국대 구성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4kg 쌀 132포대를 다산동 신당제9구역의 저소득 가구 34곳에 직접 전달했다.

참사람봉사단 제24기 회장 전용현(체육교육과 3학년) 학생은 “대학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며 “봉사단 동아리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예 학생처장(미술학부 교수)은 “동국대는 자비와 나눔의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쌀 전달이 지역과의 따뜻한 상생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사람봉사단은 2013년 결성된 봉사동아리로 중·고등학교 진로교육 멘토링, 재능봉사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동국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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