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체육관서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 체험형 홍보활동

충남 천안시의 시민 서포터즈가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배구 경기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천안시는 지난 16일 시민 서포터즈 ‘똑(Talk)똑(Talk)지킴이단’ 20여 명이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아동학대 예방·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서포터즈는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홈경기를 찾은 관람객 3,500여 명을 대상으로 긍정양육 안내문을 배부하고, 파란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석재옥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가정에서의 긍정양육 실천과 이웃 아동에 대한 관심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 대상 캠페인과 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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