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국민체육센터서 26일부터…요통 완화·체력 강화 맞춤형 운동 제공

건강 올임(올바른 임신) 교실 안내문 / 계룡시보건소

충남 계룡시가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계룡시는 오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신설된 계룡국민체육센터에서 임신부 대상 ‘건강올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에 따른 신체 변화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순산을 위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폼롤러 등을 활용해 요통과 부종을 완화하고, 골반저근 강화와 호흡 안정화 등 임신 주기에 맞춘 단계별 운동을 배우게 된다.

참여 대상은 계룡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20명 내외로, 보건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함께 돌볼 것”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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