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예산군립합창단, 금상 보령비바합창단 영예

충청남도 6개 시·군 합창단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겨루는 ‘제51회 충남합창경연대회’가 예산군립합창단의 대상 수상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양군은 지난 1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400여 명의 합창단원이 참가해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여권 청양부군수는 “음악으로 하나 되고 목소리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영예의 대상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 예산군립합창단에게 돌아갔다. 이어 금상은 보령비바합창단, 은상은 서천군립합창단과 계룡시합창단, 동상은 청양군립합창단과 희망나래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한상복 한국음악협회 충남지회장은 “충남 각 지역 합창단이 기량을 나누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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