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FARM’ 박람회 참가

충남 청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이라는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섰다.
청양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 메쎄 전시장에서 열린 ‘2025 귀농귀촌 박람회(K-FARM)’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귀농귀촌 정책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FARM 박람회’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직접 정보를 얻고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대표 행사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1:1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국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는 도시민이 귀촌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소득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역임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귀농 농업창업 융자 지원 ▲단기 체류형 프로그램인 ‘농촌에서 살아보기’ ▲임시 거주 공간인 ‘귀농인의 집’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소개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양의 매력과 현실적인 지원 정책을 직접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도시민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귀농귀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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