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5일간,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 환급

충남 태안군의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태안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30%(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백사장항은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게 돼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점포에서 3만 4천 원 이상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상점가 내 환급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백사장항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신선한 태안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전통시장에서 꾸준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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