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톤팩에 안전 슬로건 삽입해 월 30만개 배포…작업장 교육·홍보도 병행

건국유업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경호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이삼희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교육보건부장, 건국유업 장재두 공장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대국민 홍보 전략을 협의했다.
건국유업은 캠페인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의 대국민 안전 캠페인 슬로건과 표어를 삽입한 이미지를 개발해 대표 제품 ‘건국우유’ 1000 mL 카톤팩에 담아 생산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은 11월 중순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전국 약 200개 보급소를 통해 월 30만 개가 가정과 유통처에 공급된다. 이와 함께 사업장 내 안전 홍보물 게시 및 안전 교육 실행 등으로 ESG 경영 차원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건국우유 관계자는 “매일 마시는 우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문구를 접하게 함으로써 국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최경호 충주지청장은 “일상의 작은 순간에도 안전을 떠올리게 하는 캠페인이 국민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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