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기술 고도화·백플레인 SoC 양산체계 구축 등 공동 추진

(왼쪽부터) (주)셀쿱스 장득수 대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태근 단장
(왼쪽부터) (주)셀쿱스 장득수 대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태근 단장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셀쿱스와 10일 AMIP micro-LED 기술 관련 공동 기술사업화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보유 원천기술을 산업 현장에 접목해 실질적 사업화로 연결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MIP micro-LED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고도화, 백플레인 System-on-Chip(SoC) 개발과 양산체계 구축, 기술이전·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정부·외부 연구비 공동 기획·수행, 국내외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 등 다각적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기술 역량을, 셀쿱스는 산업화·양산 역량을 결합해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김태근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첨단 기술과 기업의 산업화 역량 결합으로 micro‑LED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득수 셀쿱스 대표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연구성과 기술이전과 창업·투자 연계 등 대학 기술의 산업화 생태계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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