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회복지·부동산 등 7개 전공…원우회·해외학술세미나 등 실무형 교육 강화

인하대학교정책대학원은 2026학년도 1학기 석사 야간과정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전공은 행정·사회복지·부동산·언론·홍보·이민다문화정책·노인학·경찰학 등 총 7개 학과로, 현직 재직자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함께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정학과는 정책대학원 전통의 기반 학과로서 지역 공직자들이 다수 진학해온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부동산학과는 도시계획·도시재생 박사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개발·정책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민다문화정책학과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이민정책과 다문화 통합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노인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석사과정 내 노인정책·실버산업 전공을 운영해 고령화 대비 인력을 양성한다.
경찰학과는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확대된 지역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사회복지학과는 비전공자와 실무자가 함께 자격 취득과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되며, 언론·홍보학과는 공공기관 미디어 담당자와의 폭넓은 네트워킹을 강점으로 한다.
정책대학원은 학과 간 교류를 촉진하는 통합 원우회 활동과 매 학기 실시되는 해외학술세미나를 통해 도시계획 현장답사와 국가별 정책 비교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정창훈 정책대학원장은 “데이터 기반 업무와 AI 활용이 보편화되는 사회에서 시민 중심의 정책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겠다”며 전공 다양성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까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원서 작성 후 출력해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전형 일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정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