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41억 달러 외자 유치 성과 인정받아…‘투자유치선도도시 대상’ 이어 겹경사

외국인 투자 유치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 / 충청남도청 제공
외국인 투자 유치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 / 충청남도청 제공

충청남도가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탁월한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외자 유치 국가대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충남도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 세계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40개사로부터 총 41억 4,700만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충남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FIZ)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확장과 첨단투자지구 신규 지정 등 투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최적의 투자 환경을 조성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충남도는 지난 5월 지자체 최초로 국가대표 브랜드 ‘투자유치선도도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통령 표창까지 받으며 투자 유치 최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기업인 동신포리마(홍성)가 대통령 표창을, 한국유미코아배터리머티리얼즈(천안)와 에드워드코리아(천안)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 기업들도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도는 앞으로 주력 산업의 가치 사슬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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