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일자리 90% 창출” 강조…법인세 인하·규제 완화로 기업 친화정책 촉구

김대종 교수와 학생들이 한국경제인협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김대종 교수와 학생들이 한국경제인협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세종대학교는 11월 11일 김대종 경영학과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대학생들에게 시장경제의 원리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김 교수는 “일자리의 90%는 기업이 만든다”며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정부와 국회가 기업의 채용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2025년 대학생 취업률은 약 45% 수준”이라며 노란봉투법과 주 4.5일제 등이 기업 부담을 늘려 투자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도 법인세 인하 등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우버 허용만으로도 3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며 네거티브 규제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세종대가 시장 수요와 공급에 기반한 경제 원리를 교육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인재를 길러 국가와 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대는 앞으로도 산업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진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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