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입자 메가라이브러리로 신소재 탐색 가속화 전망…세계적 석학 강연

고려대학교는 11월 14일 낮 12시 50분 대강당 아주홀에서 제2회 Next Intelligence Seminar(NI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청 연사로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의 채드 A. 머킨(Chad A. Mirkin) 교수가 초빙되며, ‘나노입자 메가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소재 발견의 가속화(Accelerating the Pace of Materials Discovery with Nanoparticle Megalibrari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머킨 교수는 딥펜 나노리소그래피(Dip‑Pen Nanolithography) 기술 개발과 구형 핵산(Spherical Nucleic Acid, SNA) 개념 제시로 널리 알려진 나노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현재 노스웨스턴대 George B. Rathmann 석좌교수이자 국제나노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나노입자 기반 신소재와 나노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머킨 교수는 자신이 주도한 나노입자 메가라이브러리 연구를 중심으로 신소재를 빠르게 탐색·응용하는 최신 방법과 향후 소재 혁신의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려대 윤성택 연구부총장은 NIS가 세계적 연구자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위한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특히 이번 행사가 국제 연구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연구처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 석학을 초청해 ‘NIS 시리즈’를 이어가며 국제공동연구와 학문 간 융합을 촉진해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후원으로 열린다.
